[뉴스1번지]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실 비서관급 19명 1차 인선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실 비서관급 1차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 정부 내각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둘러싸고 여야 간 거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어서 오세요.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급 1차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선에는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 등 총 19명의 비서관이 포함됐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인사 청문회를 둘러싼 신경전이 거셉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한 차례 연기된 끝에 취임식 전날인 9일에 열기로 했습니다. 여야의 셈법은 뭘까요?
청문회를 앞두고 민주당은 한 후보자도 조국 전 장관과 같은 잣대로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공세를 폈고, 이에 국민의힘은 적극 방어를 예고했습니다. 앞서 자료 제출과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신경전이 팽팽했는데요. 여야간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여부도 관심인데요. 민주당 일각에서는 한 후보자 인준 여부와 한동훈·정호영 후보자의 낙마를 연계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국민의힘은 새 정부 발목잡기라며 방어선을 쳤지만, 내부에선 어느 정도 타협이 필요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추가 낙마자가 나올까요?
다만 당선인 측은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낙마해야 할 핵심 이유가 있느냐, 선입견을 내려놓고 내용을 봐달라면서, 여론의 흐름을 보겠다고도 말했는데요.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까요?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문제를 놓고 대치하고 있는데요. 오는 10일 윤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고 다음 달 21대 후반기 국회가 출범하는 상황도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설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출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도 살펴보면요. 경기지사는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시장의 경우 오세훈 후보가 송영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여론 추이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